(서울=연합뉴스) 안홍석 기자 =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(30)이 벤치에서 푹 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4부 리그 팀에 대승을 거두고 독일축구협회컵(DFB-포칼) 16강에 진출했다.
마인츠는 19일(한국시간) 독일 뤼베크의 로뮐레 경기장에서 열린 DFB-포칼 2회전에서 4부 리그인 레기오날리가 북부 리그 소속의 뤼베크에 3-0으로 크게 이겼다.
이로써 마인츠는 16강에 진출했다. 16강 대진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이달 23일 열린다.
마인츠가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한 가운데 이재성도 벤치를 지키며 관전만 했다.
마인츠의 주축으로 활용되는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.
마인츠는 전반 16분 알렉산더 하크, 전반 43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, 후반 43분 아이멘 바르코크의 골이 연속으로 터져 낙승을 거뒀다.